목록 올레길 (14)
epiphanies
빨리 완주하고 싶은 욕심과 계속되는 비 예보로 일단 날이 괜춘하니 두 코스 가보자!!!! 새벽부터 내달려 추자도 도착~ 이로써 세번째 방문이지만 색이 달라 달라. 부지런히 9코스 역방향으로 화순금모래부터 시작 역시 왜 상 레벨인지 알겠군. 아주 다이나믹해! 짧지만 굵었다~^^
예보도 그렇구 새벽에 비가 와서 비 맞으며 걸을 줄 알았는데. 흐릿하니 걷기 너무 좋은 날씨. 이제 여름 다 갔네! 다크 투어리즘 루트랑 겹쳐서 맘이 쪼금 무거운 하루.
지난 번처럼 날씨 문제로 경항될수 있으니, 들어강 수 있을때 들어갈야겠다 싶어 출발! 지난 번에 나발론길을 포함해서 상추자를 돌았던터라 이번엔 하추자 위주로 고고!
아이고. 고되다~ 차 갖고 가면 한시간이면 되는데, 짤은 구간이라 버스 타고 가니. 정말 고되구나!!!! 11시 중간지점 이제 정말 9키로는 암것도 아니군! ㅋㅋ
조용하고 운치 있는 현대 미술관에서 차박 지미오름에서 시작 07:10 아침 이슬도 만나고 오리떼도 만나구 아홉굿의자마을 중간 도착 09:20
피로가 누적됐는지 아님 철수가 새벽 세시부터 깨워서인지. 6시 다 돼서 눈이 떠지는 바람에 아침도 천천히 먹고 집정리하고 출발. 저지예술인마을 출발. 08:20 아차차차. 물 가방을 안 챙겼네. 어쩔수 없이 캠핑 미니 가방 들고 출발~ 날이 덥구나! 중간 스템프 12:10 금능과 협재는 인간포화!
오후에 태풍온다구해서. 선선한 날씨겠거니 생각해 가볍게 나갔다가 찌는듯한 날씨에 너무 힘듦!!!!!!! 08:30 시작! 12:32 도착. 그래도 네거리식당 근처라, 이열치열 맛나게 갈치국 먹고 컴백!
원래 10길 걸으려고 했는데 해를 보고 걸어야해서 11로 급선회. 8:30 시작 시작부터 모슬봉 오르기는 쉽지 않았지만 풍경은 역시 예술. 중간 도착 10:40 미친듯 모기에 물렸네~ 하지만 여긴 아무 것도 아니었음. 다가 오는 곶지왈은 정말 지옥!! 입구에 있는 기피제를 뿌렸음에도. 지금 난 만신창이 !!! 하지만 나중에 또 걷고 싶은 곶자왈~~ 성지 순례했었던 정난주 마리아묘지도 지나구~ 곶자왈 모기로 미친듯이 걸어서 15:47 도착
물집도 다 낫고 해서. 진료 끝나고 출발해서 도착하니 11:10 16부터 역으로 진행. 14:10. 중간 스템프 찍고. 덥고 습함이야 이루말할 수 없었지만, 바다색은. 꺄악!!!! 15코스 시작 지점 17:35 도착. 종아리 홀딱 일어나서 피부과 갔다 왔는데 .. 진짜 의사 짜증나!!! 암튼 크림 바르고 에어컨 밑에 있으니. 이곳이 천국~
불면증으로 전날 4시 넘어 잠들고 6시 쫌 지나 겨우 일어 남. 뭐라도 먹고 가야겠기에. 어제 준비한 장어구이 먹고. 샐러드 포장해서 고고! 오늘은 8길! 대중교통으로 갈아타는 시간 생각하면 거의 두시간 거리. 멀다!! 오늘 왠지 더울 것 같더니 진짜 사우나 속에서 걷는 느낌. 09:45 시작! 약천사 통과하며 드는 생각. 여기 예전에 걸었었네~^^ 대포동 지나 주상절리서 중간도장 12:37 색달 지나는데 피서하기 좋은 물놀이 장소 발견하고 중문 색달해수욕장 지나, 안덕 통과 후 대평포구 도착. 19:12 도착. 특히 예래생태공원 길이 너무 좋아서 나중에 따로 가기루~